신경수 SGI 지속성장연구소장 조직심리학 박사
등록 : 2025-05-23 15:46:22
<직장인 의식조사 리포트>는 HR Insight와 지속성장연구소가 HR 문제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공동으로 만든 코너이다. 인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매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유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호에서는 '회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살펴봤다.
※ 총 참여 인원 : 496명 [ ▲성별(남성 338명, 여성 158명) ▲직위별(팀원 378명, 팀장급 이상 118명) ▲연령대(20~30대 297명, 40대 134명, 50~60대 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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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현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는데, '만족한다'가 46.0%, '보통이다'가 49.6%로 나타난 반면, '불만이다'라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이를 다시 회사 실적과 연동해 비교하자, 회사 실적이 전년보다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동료 관계에 대해 '만족한다' 97.8%, '불만족한다' 2.2%인 반면, 회사 실적이 전년보다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들은 동료 관계에 대해 '만족한다' 82.1%, '불만족한다' 17.9%로 나타났다. 회사 실적의 좋고 나쁨이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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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회식은 팀워크 향상에 도움이 됩니까?
회사 주관의 회식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50.0%로, '반대한다'가 16.1%로 나타나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와 관련해 좀 더 깊이 있게 속성별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연령대별 차이를 살펴봤다.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40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회식 찬성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 이하(44.1%) vs. 40대(61.9%) vs. 50대 이상(52.3%)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30대 이하의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회식 반대에 대한 연령대별 분포는 30대 이하(18.5%) vs. 40대(11.2%) vs. 50대 이상(15.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회식에 대한 느낌을 동료 관계의 만족 여부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동료 관계가 좋을수록 회식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높았고, 동료 관계가 불만일수록 회식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동료 관계가 만족스런 집단은 회식 찬성이 88%로, 반대가 12%로 나왔다. 반면 동료 관계가 불만족스러운 집단은 회식 찬성은 23.1%, 반대는 76.9%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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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수 SGI 지속성장연구소장 조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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