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HR Insight

HR Insight 편집부

2024-10-25 10:53:17

지금까지는 조직의 방식에 의해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이 결정돼 왔다. 이는 구성원들의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일이 변화하고, 사람이 변화하는 지금은 이러한 방식으로는 성장을 이뤄낼 수 없게 됐다. 이제 HRD는 조직과 구성원이 추구하는 '성장'의 '교집합'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까? HR Insight 11월호에서는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성장과 이를 이루기 위한 HRD의 변화에 대해 담았다.

2024년 11월호 vol.834

조직과 개인 성장의 교집합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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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리박스 컨설팅 대표

2024-10-25 10:49:52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2025년의 비즈니스 환경은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직의 일하는 방식 역시 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되기에 HR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는 비즈니스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의 중심에 서야 하며, 조직 역시 사람 중심의 문화를 완성해야 한다. 따라서 구성원의 웰빙, 성장, 소속감을 우선시하며, 권한을 위임하고, 핵심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2024년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SHRM 24'에서는 'Disrupting HR to Thrive in the New Era of Work'라는 주제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문화 속에서 HR이 직원 참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2024년에 열린 ATD와 SHRM에서는 HRD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 발표 내용들과 최근 비즈니스 리더십 뉴스 기사, 각종 HR 아티클을 종합해볼 때, HRD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11월호 vol.834

조직과 개인 성장의 교집합 찾기, 해답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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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리더와촉진연구소 대표

2024-10-25 10:43:41

조직의 '지속 성장'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 이익 창출이 조직의 존재 이유라면 그것은 생존에 관한 이야기이며, 가치 창출이 조직의 존재 이유라면 생존을 뛰어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HRD의 존재 이유는 조직의 지속 성장이고, HRD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구성원들이다. 따라서 HRD는 구성원을 고객으로 조직의 가치와 지속 성장을 관철하기 위해 펼치는 체계적인 활동이다. 학습 요구 파악과 교육 기획의 전개 방식 먼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전개해 왔는지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학습 요구 파악과 교육 기획의 전개 방식을 <그림 1>과 같이 매트릭스로 정리했다.

2024년 11월호 vol.834

구성원의 학습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과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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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주 한국표준협회 경영혁신본부 위원

2024-10-25 10:37:26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에서는 업종의 특징, 상시 근로자 수, 자산규모, 매출액 등 양적 기준을 적용해 중소기업을 분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비율이 2020년 기준 전체 기업의 99.9%이며, 기업 종사자의 81.3% 정도가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고 보고했다. 중소기업은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구분되는데 상시 근로자 수 50~299인은 중기업, 50인 미만은 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초과하지만 대기업에는 해당되지 않는 규모의 기업으로, 일반적으로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 5,000억 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 중소·중견기업의 범주는 매우 다양한 규모와 특성을 가진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는 중소·중견기업이 가진 자원의 제한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본고에서는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소기업, 중기업, 중견기업을 나누어 적합한 직무 교육 기획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2024년 11월호 vol.834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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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화 그로플 CEO & Coach / 《평가보다 피드백》 저자

2024-10-25 10:33:08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두 가지 기대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기대는 팀에 없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두 번째 기대는 구성원의 성공 지식 확장이다. 이를테면 높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거나 툴Tool 사용법이 탁월한 구성원의 성공 방법이 조직 내에 확장되게끔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통해서 기대하는 목적은 한 가지인데 바로,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의 변화, 즉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2024년 11월호 vol.834

자발적 사내 학습문화를 싹틔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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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2024-10-25 10:24:58

한독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하며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독은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현재는 당뇨, 고혈압, 신장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뿐만 아니라 혈당 측정기기, 건강기능 식품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러한 도약의 과정에서 한독은 'Health Innovator'로서 회사를 성장시킬 인재를 필요로 했으며, 이는 구성원과의 동반성장이 이뤄질 때에만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믿음은 한독이 지난 2014년과 2022년 두 차례나 고용노동부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반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한독 구성원들의 역량개발과 교육을 담당하는 CM&DChange Management&Development 1·2팀의 문충효 팀장, 최충남 팀장을 만나 조직과 구성원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한독의 노력에

2024년 11월호 vol.834

한독_현업의 니즈를 읽는 성과창출 컨설턴트로서의 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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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HR Insight 기자

2024-10-25 10:09:33

1977년 설립된 DB Inc.는 DB그룹의 종합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DB손해보험, DB금융투자 등의 내부 계열사뿐만 아니라 대외의 공공,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업무에 적합한 IT서비스를 파악해 글로벌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른 비즈니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DB Inc.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러한 DB Inc.의 성장에는 다름 아닌 '구성원의 성장'이 뒷받침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한 '2024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대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몸소 증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우 DB Inc. 인사팀 프로를 만나 DB Inc.의 동반성장 여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11월호 vol.834

DB Inc._구성원 맞춤 교육으로 이뤄내는 개인과 조직의 공동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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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HR Insight 기자

2024-10-25 10:05:55

지난 1871년 독일 고무 제조 회사로 출범한 '콘티넨탈Continental'은 150년의 역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콘티넨탈은 전 세계 20만 명의 구성원이 ▲오토모티브 부문 ▲타이어 부문 ▲콘티테크 부문으로 나뉘어, 자동차 업계의 각 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 한국 지사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아키텍처, 자율주행, 안전제어 & 센서 등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최고 수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는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춰, 구성원을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신윤섭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인사부 팀장과 김선아 매니저를 만나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의 동반성장 여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11월호 vol.834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_다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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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Insight 편집부

2024-09-24 14:45:48

인사평가 결과에 대한 불신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문제시돼 왔다. 매년 연례처럼 진행되는 커리어 플랫폼들의 설문 결과에서는 상급자의 주관적 평가, 허술하고 미흡한 제도, 업무 특성을 무시한 획일화된 기준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제는 구성원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인사평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공정성'과 '수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HR Insight 10월호에서는 곧 다가올 연말 인사평가 시즌에 대비해 역량평가의 신뢰성 확보, 평가자 교육, 캘리브레이션 방법, 평가 수용성을 높이는 면담 스킬, 그리고 기업 현장의 실제 사례까지, 공감을 부르는 인사평가를 만드는 방안을 두루 담았다.

2024년 10월호 vol.833

공감을 부르는 인사평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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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전표 HCG 휴먼컨설팅그룹 컨설팅 사업본부 상무

2024-09-24 14:36:42

올해 시행된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의 57.1%가 회사의 인사평가가 합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인사평가의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하거나 실제로 구직활동을 시작한 직장인도 무려 82.7%에 달했다고 한다. 조직의 과반수가 평가에 불만인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심리학의 연구결과로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라는 것이 있다. 대표적인 인지편향 중 하나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반대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본인을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이 맞다면 적어도 개인 차원에서 주관적으로 공정한 평가는 어쩌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데아일지도 모른다. 개인 차원에서 '공정'에 대한 불만족이 없는 소극적인 관점으로만 평가에 접근하면 불만족 현상은 그저 유지될 뿐이다. 오히려 다소 불만은 있을지언정 조직이 제시하는 평가의 기준과 절차, 그것을 통해 합리적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신뢰하는 감정의 상태, 즉 구성원의 '공감'이 평가에는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2024년 10월호 vol.833

공감을 부르는 평가제도, 우리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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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선 IGM 세계경영연구원 겸임교수 / 커니코리아 인사담당총괄(CHRO)

2024-09-24 14:21:50

연말이 서서히 다가오면 HR담당자들은 성과평가 시즌을 맞아 여러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성과평가는 조직의 목표 달성 여부와 구성원들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핵심적인 절차지만, 때때로 평가 결과에 대한 불신이나 수용성 부족 문제로 내부 갈등 및 어려움을 겪게된다. 특히 정량적 요소 중심으로 구성되는 업적평가와 달리, 정성적 요소 중심의 역량평가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을 경우, 공정성과 수용성에 대한 강한 불신과 의문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HR담당자들이 제도 설계 및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2024년 10월호 vol.833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평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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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진 티엔에프컨설팅 그룹장 / 상무

2024-09-24 14:11:14

최근 HR에서는 직무 또는 사업부 중심으로 현업 조직장의 인사관리 권한을 점차 강화하는 것이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성과평가 공정성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답습해온 온정주의 성과평가가 MZ세대를 포함한 직원들의 불만 고조와 조직몰입 저하를 초래하면서 이러한 기업들 대부분이 다각적으로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

2024년 10월호 vol.833

평가의 수용성 높이기, 평가자 교육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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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클랩 서비스 대표

2024-09-24 13:55:21

각 기업에선 평가제도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절대평가의 도입, 평가 주기의 단축, 평가를 대신한 피드백의 확대 등 실리콘밸리에서 도입 및 운영 중인 평가제도들이 국내 기업에도 하나 둘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평가제도의 흐름이 공정성과 평가 과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평가 프로세스에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절차를 추가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4년 10월호 vol.833

복불복 평가는 No, 캘리브레이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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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THE GOAL COMPANY 대표 / 농협대학교 전임교수

2024-09-24 13:43:05

성과평가는 구성원이 연초에 리더와 합의한 목표를 얼마나 부합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성과관리의 마지막 절차이다. 목표 설정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의 과업, 그 과업이 지향하는 목표 방향성인 'Objective' ▲Objective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측정 도구이자 측정 방법인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평가의 기준점이 되는 목표 달성 수준인 'Level' ▲질Quality을 측정하는 지표인지, 양Quantity을 측정하는 지표인지 목표의 유형을 결정하는 'Type'으로 구성돼 있다. 목표 설정서에는 이러한 세부 구성요소들이 모두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이 중 성과평가는 Level 항목 중 S-A-B-C-D등급에의 부합 정도를 확인하고 그에 해당하는 평가등급을 부여하는 행위이다.

2024년 10월호 vol.833

양방향 질문을 활용해 평가면담의 수용성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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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2024-09-24 13:27:08

넥센타이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테크놀로지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누구에게나 이동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국내와 중국, 유럽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 다변화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타이어 판매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쉽게 타이어를 주문하고, 방문 장착과 정비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인 'NEXT LEVEL'을 통해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Car-life'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0월호 vol.833

넥센타이어_역량 향상을 위한 성과관리,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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